40대 초반의 세 친구가 중요한 배역을 따내기 위해 영화 오디션을 보러 간다. 오디션 과정 중 한 친구가 전직 문학 교사를 인터뷰한다. 그녀의 목소리가 우리를 그들의 과거로 인도하고, 우리는 그들이 문학을 통해 현실의 지루하고 비참한 세계에서는 할 수 없는 방식으로 꿈을 꾸고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거를 회상하는 동안, 그들의 우정은 불안한 삼각관계로 얽혀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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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익숙한 공간으로 관객을 끌어들이며 시작한다. 다양한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지적인 인물들이 그들의 독특한 직업관과 연애관을 논한다. 여기에 감독과 늘 작업하는 배우들이 다시 한번 출연하며 그들의 현실과 영화적 허구가 공존하는 세계가 펼쳐진다. 감독은 영화 속에서 라틴아메리카의 세사르 아이라와 마리오 레브레로 같은 작가를 언급하지만 특정 문학의 영향을 떠나서 페레다가 수년간 구축해온 독특한 영화 세계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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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ás PEREDA | nicopereda@gmail.com
니콜라스 페레다
Nicolás PERE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