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오슬로까지, 우리는 젊은 학자 오드리 베낙의 여정을 따라간다. 오드리는 20세기 초반의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캐슬린 팔로를 찾아 나서는 동시에 실패한 음악가인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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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에 전작이 지속적으로 소개된 소피아 보흐다노비치가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야심찬 영화를 들고 돌아왔다. 규모가 커졌지만 그의 영화관이 바뀌거나 추구하고자 하는 세계가 바뀌었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감독의 분신인 오드리 베낙이라는 인물을 만나고, 언제나처럼 데라 캠벨이 연기했다. 그는 캐나다 음악가 캐슬린 팔로에 관한 논문 연구로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돌아다니고 동시에 시급한 가족문제와 불만으로부터 벗어나려 한다. 영화의 대단원은 오케스트라가 마무리하며, 이는 감독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다. (문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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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em Films | salome@totem-films.com
소피아 보흐다노비치
Sofia BOHDANOWI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