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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스케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상영일자

2025. 05. 02

상영시간

13:00

상영코드

201
H
KE
12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상영일자

2025. 05. 03

상영시간

16:30

상영코드

322
H
KE
12
CGV전주고사 5관

상영일자

2025. 05. 06

상영시간

18:00

상영코드

643
H
KE
12

크레딧

  • Director Walter SALLES
  • Producer Maria CARLOTA BRUNO
  • Screenwriter Murilo HAUSER, Heitor LOREGA
  • Cinematographer Adrian TEIJIDO
  • Film Score Warren ELLIS
  • Editor Affonso GONCALVES
  • Sound Laura ZIMMERMANN
  • Cast Fernanda TORRES, Selton MELLO, Fernanda MONTENEGRO

시놉시스

1971년, 강압적인 군부 독재 통치를 겪고 있는 브라질. 다섯 아이의 엄마인 에우니시 파이바는 가족들이 정부의 독단적인 폭력 행위로 고통을 겪은 후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해야만 한다. 마르셀루 후벵스 파이바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브라질의 숨겨진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묘사한다. 제97회(2025년)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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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계엄령의 기억>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인 바우테르 살리스가 <지아장커: 펜양에서 온 사나이>(2014) 이후 10년만에 만든 장편영화다. 이 영화는 남편의 강제실종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5남매를 건사하며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여성의 이야기로, 그의 아들인 마르셀루 루벤스 파이바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다. 브라질은 1964년 쿠데타가 일어난 이후 1985년 민간정부가 들어서기까지 군사독재를 경험했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70년에서 1971년 사이는 군사정권과 이에 맞서는 세력이 거세게 충돌하던 때로, 정권은 반정부 세력에 대해 불법 체포 및 구금, 잔인한 고문, 암매장 등 무자비한 탄압을 일삼았다. 행복했던 부르주아 가족인 파이바 가(家) 또한 국회의원 루벤스 파이바가 이유도 모른 채 군 기관원에게 불법 체포되면서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군부는 체포된 루벤스의 신변을 알려주지 않은 채 가족들을 감시하고, 루벤스의 계좌마저 활용할 수 없도록 해 가세는 악화된다. 영화는 이런 상황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알아내고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유니스의 삶을 보여준다. 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군사정권의 폭력성은 무시무시한데, 지금 우리의 상황 탓에 더욱 섬찟하게 다가온다. 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고, 유니스를 연기한 페르난다 토레스는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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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MPS | hamilton.arroyo@withmps.com

감독

바우테르 살리스

Walter SALLES

1956년 태어난 바우테르 살리스는 브라질의 독립영화 감독이다. 그의 첫 번째 영화 <이방인의 땅>(1995)은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중앙역>(1998)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았고, 아카데미상 후보 2개 부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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