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20대 후반의 젊은 여성 이가가 이상적인 행복을 꿈꾸며 공상에 잠기는 시기다. 그녀는 차를 몰고 스코틀랜드로 가기로 결심한다. 여행 중 이선이라는 서른 살의 영국 남자와 동행하게 되면서 이가는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목표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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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단조롭고 끝없는 길을 가던 와중에 그녀는 불안정한 삶을 사는 듯한 이선을 만난다. 교통신호, 저렴한 호텔, 광고판, 고속도로, 가끔씩 멈추는 장소들이 마치 주인공처럼 이들의 이야기를 알게되는 여행을 함께 시작한다. 두 사람은 불확실한 세상에서 각자가 도달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움직인다. 여행은 도착점이 있을 수 밖에 없고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문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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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라 브루네커
Isabella BRUNÄCKER